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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18만톤급 벌크선 1척 명명식

분류보도자료

등록일2016-05-18

 

- 자율협약 체결 이후 첫 행사 통해 경영 정상화 각오 다져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안진규)은 18일 오전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18만톤급 벌크선 1척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선주사인 그리스 포세이돈쉬핑(Poseidon Shipping)社 관계자와 로이드 선급협회의 이진태 아시아 대표, 한진중공업 안진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명명식이 거행된 선박은 지난 2014년 그리스 포세이돈쉬핑에서 한진중공업에 발주한 18만톤(DWT) 케이프사이즈급 벌크운반선으로 이날 행사에서 아폴로니우스(APOLLONIUS)로 이름 붙여졌다. 이 선박은 최근 친환경 선박 추세에 발맞춰 선형최적화 설계(eco-design)를 적용해 연비 성능을 향상시킨 고연비∙고효율 선박으로 건조되었다.

 

이날 명명식이 의미를 갖는 것은 한진중공업이 지난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율협약을 맺은 후 첫 공식 행사였기 때문이다.

 

한진중공업은 수년 전부터 업황 침체에 대비해 선제적인 자구노력을 펼쳐왔으며, 올 초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로 자율협약을 신청하여 지난 10일 채권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동사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첫 공식행사라 구성원들의 각오와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경쟁력을 확보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진중공업은 향후 수빅조선소를 초대형 상선 중심의 조선부문 핵심사업장으로 집중 육성하고, 영도조선소는 고기술 특수목적선을 중점 생산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조선소로 재도약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 첨 부 : 명명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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