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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9천톤급 중형선박용 새 진수공법 개발

분류보도자료

등록일2009-09-11

 

- 바지선과 플로팅 도크를 이용하여 해상으로 진수

한진중공업이 육상에서 건조완료한 선박을 바지선과 플로팅 도크를 이용하여 진수하는 새로운 공법인 ‘바지 연계 플로팅도크 진수공법(Barge To Floating Dock Launching)을 개발하였다.

당사는 이 공법을 적용하여 DSV(잠수지원선) 2척을 각각 지난 3월과 8월말에 성공적으로 진수하였다.

기존에 적용하였던 진수공법은 해상크레인 2기를 이용하여 육상에서 해상으로 해당 선박을 진수하는 LOL(Lifting Off Launching) 방식이었으나, 생산성 향상과 진수비용 절감을 위하여 새로운 공법을 개발 적용한 것이다.

이는 육상에서 완성된 선박을 모듈트레일러를 이용하여 바지선에 선적한 후 인접한 플로팅 도크로 옮겨 진수하는 획기적인 방법이다.

한진중공업 측은 건조중인 선박이 통상의 선박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도크 작업기간을 가질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육상건조와 병행하여 이와 같은 진수공법을 적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당사가 건조중인 DSV는 길이 115.4m, 폭 22m, 높이 9m로 진수중량은 약 5,700톤이며 4개월간의 안벽작업을 거쳐 올 12월말 인도예정인 중형 선박이다.


■ 첨 부 : DSV 진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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