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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첫 국적 쇄빙선 ‘아라온’ 진수

분류보도자료

등록일2009-06-11

 

- 한진重, 최첨단 국적쇄빙선 진수 마쳐
- 21세기 보물창고 극지 탐사연구 눈앞

‘21세기 보물창고라 불리는 극지 탐사를 수행하게 될 대한민국 첫 쇄빙연구선(碎氷硏究船) ‘아라온’호의 진수식이 11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적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건조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국토해양부 및 극지연구소, 선장, 승조원과 한진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아라온’호의 성공적인 진수를 축하했다.

전 세계 모든 바다를 누비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아라온’호는 총 톤수 6,950톤급으로 길이 110m, 19m, 최고 속도 16노트(시속 30km 정도)의 연구선으로서 60여종의 첨단 연구장비와 헬기 및 승조원 25명과 연구원 60명을 태우고 1m의 얼음을 시속 3노트로 연속쇄빙이 가능하며 한번의 보급으로 70일간 약 2만 해리를 항해할 수 있도록 건조된 최첨단 선박이다.

극지는 미래 국가이익이 직결되는 곳임에도 그동안 우리나라는 쇄빙선이 없어 타국의 쇄빙선을 임대하여 막대한 사용료를 지불하는 등 탐사 및 연구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아라온호를 통해 극지를 비롯한 전 대양에서 국내 조선기술로 만든 첨단 쇄빙연구선을 이용한 종합해양과학조사 연구활동과 기지 건설이 가시화 되었으며 무엇보다 극지인프라 구축으로 미래의 해양영토 선점과 극지해양자원의 심층 연구가 가능해져 극지 연구국으로서의 위상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71월 첫 국적 쇄빙연구선 건조 조선사로 선정된 한진중공업은 고기술고부가가치 선박으로 꼽히는 쇄빙연구선을 완벽히 건조, 진수함으로써 조선기술 종가의 명성을 이어가고 되었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국내 조선기술력은 세계최고 수준이나 그 동안 쇄빙선박 설계 및 건조경험이 없었다면서 첫 국적 쇄빙연구선의 성공적인 건조로 국가 위상 제고뿐만 아니라 첨단선박 건조기술 확보로 향후 고부가가치선 시장 확대 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1,030억이 투입된 아라온호는 오는 9월말 인도 후 쇄빙능력 시험항해를 거쳐, 2010년부터 본격적인 남·북극 탐사 및 연구, 보급활동에 나서게 되어 향후 극지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첨  부: 쇄빙선 진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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