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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해양플랜트사업 본격 진출

분류보도자료

등록일2009-05-25

 
- 수빅조선소 완공으로 해양플랜트사업 진출 등 선종다변화 박차
 
한진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동사는 최근 해양플랜트 사업 진출을 위해 60여명으로 구성된 사내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었다. LNG-FPSO나 드릴십 등 해양플랜트 분야의 선종 개발을 시작으로 ‘F(Floating)LNG선’ 부문의 모든 해양플랜트를 수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한 것이다.


또한 동사는 TF팀의 가동과 동시에 해양플랜트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이달 말 개최되는 유전개발 및 가스 운송선 전문 박람회인 ‘가스텍(Gastech) 2009’에도 참석하는 등 시장 진입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해양 플랜트 부문 시장의 확대 기대감 속에서 동사의 해양플랜트 사업 진출은 단기 시황은 물론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필수과제로 꼽혀왔다.


특히 지난 1977년 국내 최초로 석유시추선을 건조하였고 1995년 동양 최초의 멤브레인형 LNG선을 완벽히 건조해낸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하였음에도 일반 상선을 건조하기에도 벅찬 영도조선소의 부지(25만여㎡) 한계로 말미암아 해양플랜트 사업 진출에 물리적인 제약을 받아 왔다.


그러나 동사의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완공되면서 선박 건조 역량이 대폭 향상되었고 대규모 해양플랜트까지 만들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었다. 지난 4월에는 도크 길이 550m, 폭 135m, 깊이 13.5m로 축구장 10배가 넘는 세계 최대급인 6도크까지 완공했다.


영도조선소에서 만들던 일반 상선을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할 수 있어 영도조선소를 해양플랜트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영도조선소에서 건조가 어려운 대규모 해양플랜트까지 수빅조선소에서 만들 수 있게 됨으로써 영도조선소의 설비 제한으로 인한 대형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수빅조선소 완공으로 그 동안 단지 물리적인 이유로 진출하지 못했던 해양플랜트 사업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석유시추선을 만든 경험과 세계최고의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수빅조선소의 선박 건조 역량까지 향상되면서 해양플랜트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수빅조선소는 10,000TEU급 이상의 극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4,000TEU급 이상 중대형 컨테이너선, 탱커선, 벌커선 등을 주력으로 하여 수빅조선소의 기술력과 생산성 향상에 따라 고부가가치 선박인 초대형 LNG선, 드릴쉽, FPSO 등의 선종으로 건조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끊임없는 기술개발에 주력하면서 글로벌 생산시스템을 조기에 완벽히 구축해 낸 한진중공업은 고기술/고부가가치의 新 선종과 기술 개발에도 만전을 기함으로써 시장지배적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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