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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수빅조선소, 대규모 신규 수주

분류보도자료

등록일2013-03-07

 

- 영도조선소도 3억불 규모 해양지원선 LOI 체결 등 정상화 박차


한진중공업이 물량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보이고 있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는 최근 그리스 선사인 테크노마르(Technomar)社로부터 6천800


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 이와 별도로, 벨기에 엑스마(Exmar)社로부터 3만 8천


CBM급 LPG운반선 8척을 수주하면서 그간 컨테이너선, 탱커선, 벌커선만 건조해왔던


수빅조선소가 가스선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최근 수주 성과는 총 12척 6억불(옵션 포함) 규모에 달하며, 이들 선박은 수빅조선소에서


건조돼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동사가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지난 2011년에 발주된 선박보다 연료 소모량이 5~7%


절감되는 고효율 고사양의 2세대 경제형 선박으로 알려졌으며, 가스선 또한 LNG, LPG,


중유를 연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추진시스템이 적용돼 친환경 성능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독일 NSC社가 발주한 9000TEU급 컨테이너선과 관련하여 선주측이


추가 건조를 위한 옵션 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유럽선주와도 18만톤급


벌크선 4척에 대해서도 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노사문제를 완전히 해소한 영도조선소도 유럽 선주와 해양지원선 건조에 관한 LOI


를 체결하고 계약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어서 5년만에 수주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 대표노조도 지난 연말부터 한국전력 자회사인 국내 발전 5사가 공동 발주


하는 15만톤급 석탄운반선 수주를 위해 직접 선주측에 발주 호소문을 보내고 상공계에


지원을 요청하는 등 수주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국내 해운사와 발전 5사가 유연탄


수송 장기 용선 계약을 정식 체결함에 따라 해운선사와 조선소 간의 수주계약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대표노조뿐 아니라 그 동안 시위를 벌여왔던 금속노조까지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납기 불안의 우려가 사라져 동사가 공격적인 수주활동


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업황 침체와 노조의 시위 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 정상화


를 위해 지속적인 수주노력을 펼쳐 왔다”며 “최근 해외 선주사가 발주한 해양지원선 수주가


가시화되고 국내의 벌크선 수주전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일감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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